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가로바입니다. 루프박스를 올리기 위해서 처음에 중국산 가로바를 사용했었는데, 튼튼한 것 같았으나 몇달간 사용해보니 흔들림이 있었고, 루프박스가 날라가는 사고가 종종 있는 것을 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툴레 제품과 유일캐리어 제품을 살펴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있지만, 가장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라고 하면 툴레를 선택하겠지만, 차선책으로 유일캐리어 제품의 평가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국산 브랜드라는 인지도도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믿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모델이 있었는데, 유일캐리어에서 호환되는 모델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은 상단에 가로바 폭이 약 107cm 정도 나오는데, 그에 맞게 주문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쟀을 때는 107cm 정도 나왔는데 위습바를 장착할 생각이라면 조금 더 작은 사이즈로 주문해서 좌우를 넓혀서 착용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며, 유일캐리어 Yi-125WB 모델의 경우에는 튀어나오는 모델이기 때문에 적당하게만 말해줘도 알아서 배송해주는 것 같습니다. 배송은 확실히 깔끔하게 포장되어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브랜드라서 그런지, 배송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사용 설명서와 함께 제품 구성품이 깔끔하게 들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조립을 해야 하지만,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시원한 상태로 조립을 하면 땀흘리지 않고 금방 조립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몰딩 고무를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서는 최대한 완성해주고 내려가서 장착만 해주면 그나마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윈드블레이드바 이외에도 엔드캡과 밴드루프가 별도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동봉되어 있고 위와 같이 파손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해주게끔 포장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확실히 중국산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적인 차이는 매우 많이 나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최소한 유일캐리어는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툴레 제품이었으면, 이 가격의 또 2배에 해당하는 비용이 발생하니까요.
루프레일에 연결되는 부분은 상당히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밴드루프 형태로 밴드를 감아서 조이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분실 방지를 위해 락 기능이 있습니다. 해당 락은 열쇠를 통해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스페어 키까지 포함해서 2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가로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별도로 해당 제품의 번호를 말하면 키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으니 잊어버리더라도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어차피 초기에 세팅만 잘 하면 거의 쓸 일이 없으니까 스페어 키는 잊어버리지 않게 집에 딱 보관해둡시다.
유일캐리어 Yi-125WB 가로바의 경우 루프랙 용으로 밴드루프 타입의 제품입니다. 가로바는 윈드블레이드바를 탑재했습니다. 윈드블레이드는 바람의 흐름에 맞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풍절음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디자인을 보면, 일반적인 흐름의 디자인이 아니라 바람의 흐름에 맞게 디자인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장착하고 1달 정도 지난 후에 작성하는 글이기에 느낀 점이라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장착 후, 120 이상 밟아도 크게 풍절음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스티커도 별도로 있었지만, 나중에 때가 탈 것 같아서 붙이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대부분 조립을 하고 이제 장착을 해줍니다. 장착은 좌우가 딱 맞게 해주는 것이 좋고, 앞뒤 간격은 적당하게 맞춰 줍니다. 추후에 루프 박스를 올릴 계획인데, 여름 기간동안은 캠핑 계획이 없어서 일단은 집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가을 쯤 선선해지면 그 때 다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적당한 간격에 가로바를 설치하고, 중요 포인트는 여분의 몰딩 고무를 잘라서 하단에 빈 공백을 채워주셔야 합니다. 하단 부분의 공백을 채워주지 않으면 그 부분으로 휫바람 소리나 풍절음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귀찮더라도 적당하게 잘라서 끼워줍니다.
이런식으로 대략적으로 간격을 두고 장착을 해주면 끝납니다. 유일캐리어 Yi-125WB 루프랙용 밴드루프 유일가로바 같은 경우에는 별도로 공구가 필요 없습니다. 공구 없이도 손으로 쉽게 조립하고 장착까지 가능한 제품이라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에 장착하는 것 역시 상당히 간편했습니다. 그냥 루프를 감아서 끼워주고 돌려서 조여주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다 조립했으면 열쇠로 락을 잠그면 끝! 참 쉽죠.
하단에 몰딩 고무를 끼운 다음에 엔드캡으로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이 제품의 단점이자 아쉬운 부분은 엔드캡의 경우에는 별도로 락 기능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누가 훔쳐가도 아 그렇구나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동일한 키로 구성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건 왜 락 기능이 별도로 없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튼 엔드캡은 그냥 끼워서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모두 제대로 장착되었는지는 눈으로 확인해봅니다. 실제로 흔들어 보기도 하고 밀착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면 다시 열어서 조여 줍니다. 밴드루프 타입이라서 빈 공백이 보이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꽉 잡아주고 견고한 느낌이 있습니다. 중국산 10만 원 이하의 저가형과는 확실히 다른 안정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거의 30만 원대 상품이고, 툴레를 구매하려면 거의 60만 원대인 것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유일캐리어는 가성비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루프박스 같은 경우에는 저렴한 가성비 제품으로 몬스터 프로 제품을 선택하였는데요.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서 중국산 저상형 가로바를 선택했지만, 생각보다 불안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이렇게 새롭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차량 별로 중국산 저상형 가로바도 튼튼하게 잘 고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은 개인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안전을 생각하고, 브랜드까지 생각한다면 툴레나 유일캐리어, 휴고, 코토 등의 브랜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튼 국산 브랜드 유일캐리어 Yi-125WB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 장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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