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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스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대구 대봉동에 위치한 횟집입니다. 앞서 리뷰했던 대봉동 가음에 이어 2차로 방문한 곳인데요. 원래는 1차에 우에라는 숙성 횟집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대기가 길어서 1차는 오리불고기와 바지락백탕, 그리고 육회를 먹은 후 2차는 대방어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평점이 많지는 않지만 5점 만점에 5점이었고, 숙성회가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활어회라는 점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대봉동 맛집 청해회수산은 숙성 횟집과는 달리 내부에 수조관이 있고, 주문과 함께 회를 떠주는 곳인 만큼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봉동의 조그마한 수산센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대방어를 먹었지만, 대방어 외에 다양한 해산물이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광어랑 우럭 시세도 상당히 비싸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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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메뉴에 자연산 대방어와 대방어 모둠 회가 있습니다. 대방어와 모둠 회가 섞인 메뉴를 먼저 주문했고 이후에는 단일 메뉴로만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꼬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세꼬시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에 무난한 대방어만 주문했습니다. 대봉동 횟집 청해회수산은 현금 또는 계좌이체 시 얼큰한 매운탕을 공짜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뚝배기로 받아보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계좌이체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매운탕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카드를 써야 하는 상황이면 카드 써도 무방할 것 같아요.

 

 

 

 

기본 반찬으로 땅콩이랑 초밥용 밥이 함께 나옵니다. 저희는 추가 초밥용 밥을 주문했었고, 김도 같이 나오니까 함께 먹기 좋습니다. 주변에 활어회 횟집이 없다 보니까 여기도 손님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6명이 먹었는데 조금 타이트하게 앉아 먹었습니다. 상 하나에는 최대 4명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대방어 모둠 회와 대방어를 각각 대자로 주문했었는데요. 대방어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모둠 회보다는 그냥 대방어 대자로 주문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비쌀 수 있겠지만, 방어를 먹다가 다른 회를 먹으면 기름진 느낌이랑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영 맛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방어를 먹을 때는 하나만 선택해서 드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회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방어를 먹기 시작하면 다른 건 맛이 좀 심심해지는 느낌이라서요. 허헛

 

 

 

 

1차에 이어 2차는 횟집을 왔는데요. 평점 5점처럼 주변 횟집 중에서는 나름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히 천안보다는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대구에서는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천안보다는 싼 느낌이 있었어요. 술은 술술 들어갔고, 그럼 다음에는 3차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대구 대봉동 주변 맛집으로 횟집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는 청해회수산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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